정수기를 선택할 때 가장 고민되는 부분은 ‘직수형으로 할까, 냉온정수형으로 할까’입니다. 두 제품의 차이를 정확히 알면 렌탈비도 절약하고 불필요한 기능을 피할 수 있어요.
1️⃣ 직수형의 장점과 단점
직수형은 물탱크가 없어 세균 번식 위험이 적습니다. 사용 시마다 정수된 물이 바로 나오기 때문에 위생적으로 안심이에요. 디자인도 슬림하고 주방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습니다. 단점은 냉수·온수 기능이 없어 사계절 내내 같은 온도의 물이 나온다는 점이에요. 커피머신이나 전기포트를 따로 사용하는 분이라면 직수형이 훨씬 합리적입니다.
2️⃣ 냉온정수형의 장점과 단점
냉온정수형은 이름 그대로 냉수, 온수, 정수 모두 한 번에 가능합니다. 특히 가족 단위나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 사용하기 편리하죠. 따뜻한 물을 자주 쓰는 집이라면 냉온정수형이 생활 패턴에 잘 맞습니다. 다만 전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전기요금이 조금 더 나오고, 필터 구조가 복잡해 유지비가 더 들 수 있습니다.
3️⃣ 선택 기준
직수형은 미니멀 라이프, 1~2인 가구, 공간 절약형.
냉온정수형은 가족 단위, 편의성 중시, 자주 음용하는 가정. 결국 선택은 생활 패턴과 예산의 균형입니다.
마무리
정수기 선택에 정답은 없습니다. 다만 나의 하루 물 사용 습관을 한 번이라도 점검해보면 어떤 타입이 맞는지 바로 감이 와요. ‘디자인’보다 ‘편의성’, ‘가격’보다 ‘관리’를 기준으로 결정하세요.
